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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17-24) 자녀의 감정조절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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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7-11 13:53 조회1,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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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이 잘 발달하려면 최소 20년이 걸립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감정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할모델이 되어야 하고, 사회에서도 다양한 감정 처리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만약 내가 부모나 사회로부터 감정 조절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내 감정을 잘 관찰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급적 부드럽게 받아주다가 조금씩 통제하면서 타인의 뜻을 수용하고 타협하는 자세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자녀 입장에서 집안은 가장 안전한 곳이 돼야 합니다. 부모는 나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내 감정을 수긍해주는 존재여야 자녀의 의존욕구가 충족되어 결핍이 적고 마음이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올 때 자녀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 있다면 미리 치워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녀가 원하는 전부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려는 마음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욕구를 적절하게 자제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어떤 욕구든지 언제나 즉각적으로 충족되는 상황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기다림의 과정 속에서 욕구를 적절하게 참고 견디는 법을 배워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의 욕구를 선별해서 들어주고 들어줄 수 없는 부분은 포기 하도록 하는 확고한 양육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때로는 들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라 해도 일단 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해결해 줌으로써 참고 자제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부모 스스로 감정 대물림을 끊어야 합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에게 안 된다고 하면 아이는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지만 부모가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가 떼를 쓰게 되면 자녀의 감정을 외면하지도 무시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수긍해주면서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지켜봐주면 감정 조절 법을 배우게 됩니다. 훈육을 한다고 소리 지르고 화내고 협박하면, 아이는 혼란스럽게 됩니다. 자녀의 의존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욱하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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