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말하는 건지 생각하면서 귀 기울여 듣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소통하는 대화의 기술입니다. 아동 상담심리학자들은“자신을 믿어주고 애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자녀들은 절대 엇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믿고 인정해 줄 때 자녀는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즐거운 대화 상대가 되어주면 자녀는 무슨 애기든 터놓고 말하게 되며, 자존감은 높아지고 긍정적 마음을 갖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고 인정할 때 자녀 인성이 바르게 형성되기 때문에 인성교육의 시작은‘경청’이라고 합니다.

▶ 선입견 없이 진심으로 듣는 것입니다.

시선은 부드럽고 자세는 상대방 쪽을 향해 주관적인 생각을 버리고 편견 없이 듣는 것입니다.

▶ 수용하고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아, 네!” “그렇군요.”와 같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수용하고 공감해야합니다. 그래야 마음의 벽이 허물 어지고 소통이 가능합니다.

▶ 비언어적인 메세지에도 집중합니다.

상대방의 음성언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 눈빛, 손짓 등 비언어적인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또한 비언어적인 방법을 통해 적절한 호응과 추임새를 주어야 합니다.

▶ 이야기를 이해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상대방이 한 말을 제대로 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단, 자신의 언어로 전달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언어로 상대방이 말하려는 메시지를 확인 해주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