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해가며 사회성을 길러가도록 부모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립심을 키워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부모는 자녀 행동에 제한과 역할과 책임감을 균형 있게, 공평하고 차분하게, 지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모입니다.

▶ 자율성과 독립심은 스스로 노력하면서 키워지는 성향입니다.

어린시기부터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떠나 주변 것을 탐색하려는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스스로 하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이러한 자연적 성향은 내적 욕구 충동으로서 아무도 말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아동 스스로도 억제할 수 없도록 강력하게 발생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한 자율과 독립에 대한 요구는 한 성인이 될 때까지 끈질기게 계속 됩니다.

▶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대화기술이 매우 필요합니다.

첫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잘할 행동에 대해서 적절한 칭찬을 반복적으로 주어야 이것을 통해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좋은 행동이고 잘 해야 함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둘째,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으로 명확하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명령형으로 말을 건네는 것보다 권유형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에 옮길 때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이때마다 명령조로 말하며 위압감을 주기보다는 권유형으로“잘 했는데,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아”라는 말로 친화감을 내비치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독립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셋째, 한 발짝 물러난 후에 다가서야 합니다. 자녀를 무조건 방치하는 건 무책임한 일입니다. 대신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할 때 한 발짝 물러나 관찰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 부모의 도움이 꼭 필요한 순간에 한 발짝 다가서 도와줘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아이의 독립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