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자녀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자존감입니다. 자아존중감의 줄임말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성공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2세부터 7세 사이에 부모의 양육 태도에 의해 키워지므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 주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

첫째, 자녀가 귀가 직후 첫 5분을 온전히 자녀에게 쏟는 것은 자녀에 대한 애착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행동입니다. 혹은 부모가 직장에 다녀오는 동안 떨어져 있다가 만났을 때 다른 모든 일을 내려놓고 자녀에게 집중해 주어야 합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 5분의 시간이면 가능합니다.

둘째,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와의 비교는 잘못하면 높은 능력이 사랑과 믿음의 조건이 된다고 믿게 됩니다.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내가 잘해야만 엄마는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셋째, 완벽한 것을 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림을 그렸는데 발이 없다고 발을 그려 넣으라고 부족한 점을 지적한다면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자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기 뭐가 빈 것 같네", "여기 발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와 같이 돌려서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넷째, 자녀가 감정을 표현하는 시기가 오면 다른 대화와 달리 눈여겨 봐둘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표현은 소통의 시작이고 이 시작이 잘 되어야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 더욱 풍부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표현을 소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