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18-34) 자녀의 배려심 키우기(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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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30 11:10 조회1,783회 댓글0건본문
배려심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조화와 화합의 근간이 됩니다. 아이가 타인과 조화를 이루려면 먼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신보다 힘든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배려를 가르칠 때 아이는 다른 사람을 함께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만의 의사를 내세우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배려하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지식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배려심은 어렸을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내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 부모가 보여주는 반응은 아이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됩니다.
본래 아이는 어릴수록 자기중심적이지만,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차츰 배려심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울거나 웃을 때 부모가 보여주는 반응은 아이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됩니다. 가령 아이가 울 때 아이가 우는 원인을 알아내 문제를 해결해 주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고 부모에게서 배려심을 배웁니다. 이것이 아이가 배려심을 경험하는 최초의 순간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배려심을 가르치려면 먼저 충분히 아이를 배려해 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 배려해주세요.
배려는 배려를 받아본 사람만이 베풀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의욕이 앞서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가 짜놓은 스케줄대로 아이를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아이의 꿈은 무엇인지, 아이의 취미는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 배려해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 만족하지 않다면 충분한 쌍방향 대화로서 서로의 욕구를 한 발씩 양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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